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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김유정, 잘 자란 아역 배우들

배우 김유정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배우 김유정 잘 자란 아역 배우들 중 원탑?

배우 김유정은 아역 배우 출신 중 이제 성인배우로 거듭나는 요즘 핫한 배우 중 한 명이다. 김유정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한결 같은 반응은 “정말 잘 커줬다.” “폭풍 성장” 뭐 이런 말들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역배우들 중에는 성장 과정에서 까딱 잘못하면 예전만 못한 상태로 크기가 쉽고 (이건 관리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는가?)

 

거기다 잘 자랐다고 해도 소위 말하는 상품성으로 쳐도 예전만 못하거나 아역 때는 좋았는데... 좋아도 너무 좋아서 그 때 이미지를 못 이기고 성인 배우 이미지 변신에 실패하는 사례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예를 들자면 배우 유승호가 그렇지 않은가? 지금도 물론 잘하고 있긴 하지만 어릴 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성장도 잘해서 이쁜 외모를 잘 지켰는데 성인 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이 그닥 쉬워 보이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물론 누님 팬들이야 여전하지만 배우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이제 나이도 성인이고 굵직한 연기를 펼치려면 이미지 변신은 필수 아니던가...

 

 

아역배우 출신 김유정

잘 자란 아역 출신 여배우들 또 누가 있나?

개인적으로 잘 자란 아역 배우들을 꼽아보려 한다. 어차피 다 주관적인 것 아니겠는가 ^^.
일단 여배우들만 보면 신세경을 꼽을 수 있겠다. 그런데 웃긴 건 신세경은 아역일 때도 그렇게 아역스럽지 않았다는 것이다. 패스~

 

신세경의 성장

 

그 다음은 온 국민 아저씨들을 대동단결하게 했던 원빈의 그녀 김새론이 있겠다. 이 친구는 아역일 때보다 더 이쁘게 잘 커버린 케이스다. 연기도 잘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아역 배우 출신 김새론

 

마지막으로 이세영이 되겠다. 요즘 이 친구 정말 잘나간다. MBC 대장금에서 너무나 귀여운 아역을 봤다 했는데 벌써 폭풍 성장하여 안방 극장을 은근슬쩍 휩쓸고 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SBS에서 방송한 ‘의사 요한’이 있다.

 

아역 배우 출신 이세영

남자 아역배우 출신 중 잘 성장한 배우는 누가 있을까?

첫 번째로 여진구가 되겠다. 여진구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볼 때마다 잘 커서 성인 배우로 잘 풀리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목구비가 확실한 것이 성인이 되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인지도 모르겠다. 뭐 예상대로 잘 자랐고 요 근래 인기가 많았던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와의 성인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하는걸 보니 생명력이 긴 배우로 성공할 것 같다.

 

아역 배우 출신 여진구

두 번째로는 유승호를 꼽고 싶은데 사실 유승호는 위에서 말했듯 아쉽다. 성인 배우로의 이미지 변신만 하면 가장 파급력이 큰 친구인데 워낙 아역일 때의 아우라가 강해서 아직 완전히 탈바꿈하지는 못한 것 같다.

 

아역 배우 출신 유승호

세번째 아역 출신 남자 배우 중 성공 케이스는 박지빈이 되겠다.  물론 잘나가는 아역 출신 배우들 많지만 박지빈 같은 경우는 김유정처럼 정말 어린나이에 데뷔했고 나름 귀여운 남자 아이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적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귀염상이였다. 이런 인물들일수록 성인 배우로 이미지 변신이 힘든데 박지빈은 훌륭히 해낸 것 같다. 군 전역 후 변한 모습을 보면 누가 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아역 배우 출신 박지빈

 

특별 케이스로 남자 아역 출신 배우로 가장 성인 이미지로 변신 잘한 케이스는 좀 오래된 분이지만 역시나 양동근이 원탑이다. 아마도 아역배우일 때 비하여 이렇게 이미지 변신을 심하게 한 케이스도 없지 않나 싶다. 그래서 오늘의 스페셜은 양동근이다.

 

너무 성장한 아역 배우 양동근

 

배우 김유정의 성장기

배우 김유정은 1999년생이다 생일이 공식적으로는 9월 22일이니까 이제 곧 21살이 된다. 2003년 태어난 지 4년밖에 안돼서 워낙 이쁘고 귀엽다 보니 크라운 산도 광고에 발탁되어 그 이후 아역 배우 생활을 하게 되었다. 아역배우 김유정은 광고부터 드라마 영화에 까지 진출하며 그야말로 아역 배우 중 원탑을 찍게 되는데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역배우들이 출연하여 ‘김유정은 아역 배우들 사이에서도 스타였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도 김유정의 미모는 아역 배우들도 눈 돌아갈 만큼 뛰어났다는 이야기

 

 

어쨌든 드라마, 영화에서 아역이란 아역은 다 휩쓸고 다녔는데 김유정의 출연작을 보면 후덜덜 하다. 주로 활동했던 드라마를 보면 2006년 궁에서는 윤은혜의 아역으로, 2008년 일지매에서는 한효주의 아역으로,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의 아역으로, 카인과 아벨에서는 채정안의 아역으로, 선덕여왕에서는 신세경 아역, 동이에서는 한효주 아역, ‘해품달’에서는 한가인의 아역으로 나왔는데 작품마다 인기는 둘째치고 죄다 당대 최고의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아역은 도맡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는 여자 아역이 김유정밖에 없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드라마 하느라 바빠서 영화는 별로 못 찍었는데 그나마 나온 작품들 보면 황진이에서 송혜교 아역, 각설탕에서는 임수정 아역으로 또 이쁜 배우들 아역을 했고 빅 히트를 친 추격자부터는 누구 아역이 아니라 조연에서 주연으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는데 불행히도 조연과 주연으로 나온 작품들이 그다지 뜨지는 않았다. 학업에 바빠서 2010년대에는 꼬맹이 때만큼 왕성한 활동은 하지 못했는데 이제 성인이 되고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는 눈치다.

 

김유정의 성장기 1
김유정의 성장기 2
김유정의 성장기 3
김유정의 성장기 4
김유정의 성장기 5
김유정의 성장기 6
김유정의 성장기 7
김유정의 성장기 8

현아와 김유정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김유정 이 친구 커가며 갈수록 현아를 닮아가고 있다. 어떤 사진들은 현아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나만 그런 거야?) 찾아보니 나 말고도 많이들 헷갈려 하는 눈치다. 현아가 누군가? 섹시 아이돌의 대표주자 아니던가? 좋은 현상이다. 성인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해야 하는 김유정으로서는 그렇게 나쁜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섹시미는 현아가 짱이지만, 이쁜 건 역시나 김유정이지 않나 싶다.)

 

현아와 닮은꼴 김유정

김유정의 차기 방송 계획

김유정은 요즘 뭐하나? 싶은데 보니까 특별한 드라마나 영화 소식은 없다. ‘제 8의 밤’이란 영화를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촬영이 들어갔다고만 하고 아직 구체적으로 뭐가 나온 게 없다. 다만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는 출연을 하는 소식이 있는데 며칠 후면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하는 ‘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에 출연한다고 한다.

 

김유정 하프홀리데이 in 이탈리아

 

내용인 즉, 오전에는 젤라또 샵에서 알바를 하고 밤에는 지중해에서 휴식을 취하는 요즘 유행하는 현실 알바 프로그램 + 스타의 브이로그 뭐 그런 컨셉인 것 같다. 물론 PPL 냄새가 많이 나긴 하지만 뭐 어떤가 그 덕에 김유정을 TV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그만이지 않은가?

배우 김유정~! 성장은 이미 잘 한 것 같으니 앞으로는 더 깊은 연기를 하는 성인 연기자로 우뚝 섰으면 하는 바램이다.

 

신세기 정기수 배우 이야기 '잘자란 아역 배우 김유정'  끝